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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궁궐의 밤.
나는 은밀한 지령을 받고 궁궐의 주인을 찾아왔다.
곤룡포를 입은 주상이 나에게 명했다.
‘암행어사가 되어 사라진 세자를 찾아라.
그리하면 잊어버린 네 기억을 찾아주마.’
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얼굴이
어쩐지 석연치 않았지만 나의 기억을 되찾기 위한 방법은 이것 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때까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전하의 진짜 목표와 앞으로 내게 펼쳐질 사건을.
등장 인물
문수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모든 기억이 사라졌다. 그는 기억을 잃은 채 왕의 명대로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신세가 된다.
왕
조선 역사상 최고의 성군이라 불리는 젊은 임금.
하지만 문수를 대하는 그의 행동은 기묘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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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야기
강원도
강원도에서 의적들이 활개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을 잡아 갱생 시키자!
그런데 문수는 어쩐지 의적들과 함께 관아를 털고 있는데?
평안도
"내 오래비는 최고의 기생오래비가 될 상이오."
흥과 향락의 도시 평양에서 벌어지는 최고의 가무대잔치
기생오래비 대잔치 一零一
경상도
서원의 유력한 원장 후보가 갑작스럽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연이어 벌어지는 살인 사건.
유생 사이에서 원장 자리를 놓고 숨 막히는 견제와 욕망이 오가는데.
숨겨진 그 남자의 욕망은 과연 무엇일까?
함경도
요괴가 자꾸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며 살인을 서슴지 않는다.
요괴를 전문으로 사냥하는 요괴 사냥꾼들이 나서는데,
[그들의 목소리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하나 둘, 요괴에게 홀려 넘어가는 사냥꾼들.
죽어 마땅한 존재는 과연 누구인가.
전라도
풍어제를 지낼 때마다 매번 해일을 일으키는 고약한 용왕.
그의 어둡고도 사악한 진실은 무엇일까?
<1차 공식 티저>
<2차 공식 티저>
프로젝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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